우리들의 발라드2|주말에 듣고, 2라운드는 함께 보자 🎧

21 Picks

8:32 / 1:27:29
QUÉ
화제의 시즌2, ‘우리들의 발라드’가 3회로 1라운드 무대를 마쳤다. 나를 비롯한(?) 늙크크들이 향수에 젖을 만한 노래들을 평균 나이 17.9세의 어린 참가자들이 자기만의 해석으로 불러낸다. 이 나이에 이런 감성을 어떻게 표현할까. 기특하고 신기해서 자꾸 듣게 된다. 1~3회 음악직캠 21곡, 약 1시간 반. 각자의 편안한 시간에 골라 듣거나 쭉 이어 들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소개해본다. 🎧 ※ ‘슴올 스테이지’의 유튜브 재생목록을 구성과 순서 그대로 옮기고, 개인적인 감상을 덧붙였습니다. "원본 재생목록"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XIYZKyU7A9M)
PARA QUIÉN
- 우발2를 시청했는데 2라운드 가기 전 복습하고 싶으신 분들 - 주말의 여유로운 시간, 추억에 발라드 틀어두고 기분전환이 필요하신 분들 🎧
NOTA DEL VÍDEO 1
박진서 · Good Bye Sadness, Hello Happiness원곡: 윤미래 13세 최연소 참가자. 음악을 배우기 위해 3년 동안 엄마와 당진에서 서울까지 왕복 5시간을 오갔다. 함께 울었던 엄마에게 슬픔을 보내고 행복을 맞이하자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 고른 곡이라고. 이렇게 어린 친구가 엄마에게 건네는 위로라니. 사연을 알고 나니 노래 제목도 새롭게 다가온다. 두 사람에게 행복한 날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
NOTA DEL VÍDEO 2
유혜리 · 그대 작은 나의 세상이 되어원곡: 카더가든 자신의 진짜 꿈을 찾기 위해 홀로 덴마크로 떠났다는 22세 참가자. 이번에는 카더가든의 노래를 골라 1라운드 무대에 섰다. 꿈을 찾고 싶다는 생각을 실제 여행으로 옮겼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목소리가 왠지 덴마크 공기를 마셔서인지 정말 맑다. (덴마크 안 가봄.) 카더가든의 원곡과 번갈아 들으며, 목소리에 따라 노래의 느낌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해봐도 좋겠다. 🎧
NOTA DEL VÍDEO 3
조승범 ·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원곡: 이적 19세 참가자. 지난해 시즌1 예선을 통과했지만, 감기로 목 상태가 나빠져 정작 무대에는 오르지 못했다. 그렇게 1년을 준비하고 다시 도전한 무대. 기다렸던 만큼 이번에는 마음껏 노래했으면 싶다. 나이를 먹어도 지나고 나서야 깨닫는 건 왜 이렇게 많은지.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라는 제목부터 괜히 내 이야기 같은 노래다. 🤎
NOTA DEL VÍDEO 4
김해림 · 청혼원곡: 노을 뽀글뽀글한 파마머리가 눈에 들어오는 19세 참가자. 이 머리가 자신만의 캐릭터가 되어 무대에서도 자신감을 주었다고. 네 사람이 부르던 노을의 노래를 혼자만의 색깔로 풀어냈다. 화사한 목소리 덕분에 익숙한 ‘청혼’이 한결 풋풋하게 다가온다. 청혼하는 노래인데, 이제 막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는 것처럼 설렌다. 🤎
NOTA DEL VÍDEO 5
신채원 · 그대의 의미원곡: 양수경 버클리 음대 입학을 미루고 ‘우리들의 발라드2’에 도전한 19세 참가자. 양수경의 노래를 자신만의 개성 있는 발성으로 풀어낸다. 긴장될 법한 경연에서도 끝까지 웃으며 노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시티팝 감성에 통통 튀는 목소리가 더해져 기분까지 산뜻해지는 느낌. 주말 오후, 커피 한 잔 옆에 두고 듣고 싶은 노래다. ☕️
NOTA DEL VÍDEO 6
김훈오 · 마법의 성원곡: 더 클래식 성악가 부모님 아래에서 자란 21세 연세대 성악과 학생. 어머니는 소프라노 카라 손으로,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의 음악을 가까이에서 들으며 자랐다고. 이번 무대에서는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자신만의 ‘마법의 성’을 들려준다. 성악과 학생이라 이 곡을 어떤 발성으로 부를까 궁금했는데, R&B 느낌이 나는 목소리가 신선하고 좋다. 이런 ‘마법의 성’도 매력 있네. 🎹
NOTA DEL VÍDEO 7
원곡: 김지연 유튜브로 기타를 독학한 15세 참가자. ‘기타 치는 김하율’을 줄여 ‘김기타’라는 이름으로 연주 영상을 올려왔다. 이번에 고른 곡은 엄마와 이모들이 하루 종일 틀어놓고 따라 불렀다는 ‘찬바람이 불면’.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들려준다. 엄마의 애창곡을 딸의 목소리로 듣는다는 게 괜히 뭉클하다. 찬바람 불기 시작한 요즘, 이 노래를 다시 꺼내 듣게 되는 것도 반갑네.. 🍂
NOTA DEL VÍDEO 8
박예승 · 나를 외치다원곡: 마야 대구에서 홀로 서울로 올라와 자취하며 꿈을 키우는 15세 참가자. 마야의 ‘나를 외치다’로 탑백귀 150명 모두의 선택을 받은 유일한 참가자(스포 죄송;;)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내디딘 사연을 알고 나니, 선곡도 자신의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시원하게 뻗는 목소리에 나도 괜히 어깨가 펴지네. 열다섯의 이 당찬 외침을 들으니,나도 왠지 힘을 얻은 것 같다. ^^!💪
NOTA DEL VÍDEO 9
박대희 · Think About’ Chu원곡: 아소토유니온 열세 번째 꿈으로 싱어송라이터를 만났다는 20세 참가자. 노래하다 웃음을 지은 이유를 묻자, 호응해주는 관객들을 보니 기분이 좋아서 웃음이 났다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그 즐거움을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다. 살짝 허스키한 목소리와 기타가 잘 어울린다. 리듬을 타는 여유까지 있어서 듣는 나도 슬슬 고개를 까딱이게 되네. 이 곡은 산책할 때 다시 들어봐야겠어. 🎧
NOTA DEL VÍDEO 10
김수아 · Over the Rainbow원곡: 자우림 청소년 쉼터에서 만난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음악 공부를 시작한 19세 참가자. 힘든 시간에 위로가 되어준 자우림의 ‘Over the Rainbow’를 골라 무대에 섰다. 자신을 지탱해준 노래를 이제는 자신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포근하고 담담한 목소리가 마음에 오래 남는다. 누군가의 노래로 힘을 얻었던 사람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위로를 건네는 모습 🤎에 눈물이 줄줄 흐르며 들었다는ㅠㅠ
NOTA DEL VÍDEO 11
전이수 · 그대 내 친구여원곡: 패티김 ‘영재발굴단’에 출연했던 동화 작가이자 화가, 18세 전이수. 이번에는 노래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러 나왔다. 이 노래 속 ‘친구’는 자신에게 동생들이라고. 함께 살아가는 친구이자 동반자인 동생들을 떠올리며 고른 곡이다. 꾸밈없는 목소리에도 자기만의 색이 있네. 동생들에게 건네는 노래라고 생각하니 한 통의 편지처럼 다가온다. 이런 마음을 노래로 전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참 든든할 것 같다. 🌿
NOTA DEL VÍDEO 12
김선음 · 사랑한 만큼원곡: 팀 충남 대표 유도선수로 활동했던 16세 참가자. 국가대표를 꿈꾸던 운동을 내려놓은 뒤, 평소 좋아하던 노래로 새로운 길을 찾았다. 노래를 본격적으로 배운 지 4개월 만에 한림예고에 수석 입학했다는 이야기도 놀랍다. 단단한 목소리 사이로 여린 가성이 나오는 게 매력적이다. 힘 있게 부르다가도 부드러워지는 순간에 귀가 더 가네. 운동할 때 쌓은 체력과 꾸준함이 노래에도 도움이 된다니, 그동안의 시간이 이렇게 이어지는구나 싶다. 🎧
NOTA DEL VÍDEO 13
이유빈 · 고열원곡: 유다빈밴드 기획사 연습생으로 데뷔를 준비했던 18세 참가자. 방출을 겪으며 노래하는 것마저 두려워졌지만, 다시 용기를 내 무대에 섰다. 유다빈밴드의 ‘고열’을 직접 편곡하고 피아노를 연주하며 들려준다. 맑고 시원한 목소리가 귀에 쏙 들어온다. 노래가 두려워졌다는 사연을 알고 나니, 다시 자기 목소리를 들려주는용기가 기특하네. 이 목소리로 부르는 다른 노래도 궁금해진다. 🎹
NOTA DEL VÍDEO 14
김도현 · 언젠가는원곡: 이상은 전역을 한 달 앞두고 군복 차림으로 무대에 선 21세 육군훈련소 조교. 내향적인 성격을 바꿔보고 싶어 일찍 입대하고 조교에도 지원했다고. 막상 사회로 돌아갈 때가 다가오자 걱정이 많아져, 새로운 시작을 앞둔 자신에게 용기를 주는 노래로 ‘언젠가는’을 골랐다고 한다. 단단한 목소리로 부르니 익숙한 노래가 꽤 든든하게 들린다. 기다리던 순간인데도 막상 다가오면 걱정부터 되는 마음, 뭔지 알 것 같고. 나이를 먹어도 새로운 시작 앞에서는 떨리는 건 비슷하네. 나에게도 응원이 되는 노래. 🌿
NOTA DEL VÍDEO 15
김소연 ·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원곡: 양희은 경기도 여주에서 온 16세 참가자. 아버지를 떠나보낸 뒤 느꼈던 외로움을 조부모님의 사랑으로 채워가고 있다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부른다. 담담한 목소리인데 쓸쓸함은 깊게 남는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나이와 상관없이 이렇게 크구나 ㅠㅠ 열여섯의 목소리로 듣는 이 노래가 오래 마음에 머무네. 다음 곡으로 넘어가기 전에 잠깐 여운을 느끼고 싶은 무대였다. 🤎
NOTA DEL VÍDEO 16
허채민 · 안 되나요원곡: 휘성 밴드 하이파이유니콘에서 활동하는 오빠를 둔 15세 참가자. 오빠가 데뷔한 뒤 할머니가 오빠 영상만 보신다며,오빠를 이기고 싶다는 귀여운 포부와 함께 휘성의 ‘안 되나요’를 골라 무대에 섰다. 생각보다 목소리에 힘이 있어서 시원하게 모두 놀란 무대! 휘성의 노래를 새로운 목소리로 만나니 반갑고, 원곡도 다시 꺼내 듣고 싶어지네ㅠㅠ. 이 정도면 할머니의 1순위 자리를 노릴 만하겠는데ㅎㅎ 🎧
NOTA DEL VÍDEO 17
임바다 · 김성호의 회상원곡: 김성호 호주에서 온 18세 참가자. 2024년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호주 방문 축하공연에서 자작곡을 선보인 경험이 있다고. 이번에는 오래된 한국 발라드 ‘김성호의 회상’을 골라 자신만의 감성으로 들려준다. 한국어 노래인데 어딘가 팝송을 듣는 듯한 느낌이 매력적이다. 옛날 노래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 부르는 게 신기하고.. 같은 곡도 부르는 사람에 따라 이렇게 분위기가 달라지는구나. 이래서 새로운 목소리로 듣는 옛 노래가 매력적인가 보다.🎧
NOTA DEL VÍDEO 18
한로이 ·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원곡: 김장훈 옷 두 벌을 들고 열여섯에 서울로 올라와 홀로서기를 시작했다는 21세 참가자. 혼자 생활하며 힘든 시간을 음악으로 버텨왔다고. 자신에게 위로가 되어준 김장훈의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골라 무대에 섰다. 한 소절씩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아 부르는 느낌. 사연을 알고 나니 이 노래가 스스로에게 해주는 말처럼 들리기도 하고… 열여섯부터 여기까지 오느라 애썼겠구나 싶네. 앞으로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노래할 날이 많았으면. 🤎
NOTA DEL VÍDEO 19
이민우 · 난치병원곡: 하림 제주에서 혼자 서울로 올라와 고시원 옥상에서 노래하며 꿈을 키운 20세 참가자. 음악을 계속하기 위해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손님이 뜸한 새벽에 틀어놓고 듣던 곡이 ‘난치병’이라고. 지금도 이 노래를 들으면 그 시절 편의점과 고시원에서의 일상이 떠오른다고 한다. 허스키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듯 부르는 게 참 좋다. 사연을 듣고 나니 손님 없는 편의점에서 이 노래를 틀어놓았을 새벽이 괜히 그려지네… 누군가에게는 이별 노래가, 누군가에게는 꿈을 키우던 시절의 기억이 되는구나. 밤에 이어폰 끼고 한 번 더 듣고 싶은 무대. 🌙
NOTA DEL VÍDEO 20
라유정 · 기도원곡: 정일영 울산에서 처음 서울로 올라왔다는 18세 참가자. 중학교 밴드부에서 음악의 즐거움을 알게 됐지만, 홀로 삼남매를 키우는 어머니께 노래를 하고 싶다는 말을 꺼내기 어려웠다고. 지난해 용기를 내 꿈을 이야기했고, 이번에는 ‘가을동화’ OST인 ‘기도’를 골라 무대에 섰다. 한 음씩 정성 들여 부르는 느낌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된다. ‘가을동화’의 어린 은서였던 문근영 앞에서 이 노래를 부르다니… 드라마가 나올 때 태어나지도 않았던 아이가 이제 이 노래로 마음을 전하는구나. 괜히 세월이 느껴지면서도, 이렇게 노래가 이어지는 게 반갑네. 🍂
NOTA DEL VÍDEO 21
민지유 · 이별여행원곡: 원미연 예고 진학을 목표로 밀양에서 대구까지 오가며, 3개월 동안 매일 8시간씩 연습했다는 17세 참가자. 상대의 행복을 바라며 이별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가사에 마음이 움직여, 노래하다 눈물이 났다고. 그렇게 자신을 울린 곡으로 ‘이별여행’을 골랐다. 피아노 선율과 포근한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 담담하게 부르니까 오히려 가사가 더 마음에 들어오네. 슬픈 노래인데 듣는 마음은 따뜻해지는 게 묘하다. 나중에 다시 들으면 또 다른 구절이 마음에 남을 것 같고… 여기까지 스물한 곡. 익숙한 노래도 새로운 목소리와 사연을 만나니 다시 듣게 된다. 주말에 마음에 남은 무대 한 번 더 듣고, 2라운드 더 재미있게 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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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ídeos (21)

  1. 1박진서 · Good Bye Sadness, Hello Happiness
  2. 2유혜리 · 그대 작은 나의 세상이 되어
  3. 3조승범 ·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4. 4김해림 · 청혼
  5. 5신채원 · 그대의 의미
  6. 6김훈오 · 마법의 성
  7. 7[4K직캠] 김하율🎧찬바람이 불면|'우리들의 발라드' 261019 3회
  8. 8박예승 · 나를 외치다
  9. 9박대희 · Think About’ Chu
  10. 10김수아 · Over the Rainbow
  11. 11전이수 · 그대 내 친구여
  12. 12김선음 · 사랑한 만큼
  13. 13이유빈 · 고열
  14. 14김도현 · 언젠가는
  15. 15김소연 ·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16. 16허채민 · 안 되나요
  17. 17임바다 · 김성호의 회상
  18. 18한로이 ·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19. 19이민우 · 난치병
  20. 20라유정 · 기도
  21. 21민지유 · 이별여행
우리들의 발라드2|주말에 듣고, 2라운드는 함께 보자 🎧23/10/20260 seguidores
QUÉ
화제의 시즌2, ‘우리들의 발라드’가 3회로 1라운드 무대를 마쳤다. 나를 비롯한(?) 늙크크들이 향수에 젖을 만한 노래들을 평균 나이 17.9세의 어린 참가자들이 자기만의 해석으로 불러낸다. 이 나이에 이런 감성을 어떻게 표현할까. 기특하고 신기해서 자꾸 듣게 된다. 1~3회 음악직캠 21곡, 약 1시간 반. 각자의 편안한 시간에 골라 듣거나 쭉 이어 들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소개해본다. 🎧 ※ ‘슴올 스테이지’의 유튜브 재생목록을 구성과 순서 그대로 옮기고, 개인적인 감상을 덧붙였습니다. "원본 재생목록"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XIYZKyU7A9M)
PARA QUIÉN
- 우발2를 시청했는데 2라운드 가기 전 복습하고 싶으신 분들 - 주말의 여유로운 시간, 추억에 발라드 틀어두고 기분전환이 필요하신 분들 🎧
NOTA DEL VÍDEO 1
박진서 · Good Bye Sadness, Hello Happiness원곡: 윤미래 13세 최연소 참가자. 음악을 배우기 위해 3년 동안 엄마와 당진에서 서울까지 왕복 5시간을 오갔다. 함께 울었던 엄마에게 슬픔을 보내고 행복을 맞이하자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 고른 곡이라고. 이렇게 어린 친구가 엄마에게 건네는 위로라니. 사연을 알고 나니 노래 제목도 새롭게 다가온다. 두 사람에게 행복한 날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
NOTA DEL VÍDEO 2
유혜리 · 그대 작은 나의 세상이 되어원곡: 카더가든 자신의 진짜 꿈을 찾기 위해 홀로 덴마크로 떠났다는 22세 참가자. 이번에는 카더가든의 노래를 골라 1라운드 무대에 섰다. 꿈을 찾고 싶다는 생각을 실제 여행으로 옮겼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목소리가 왠지 덴마크 공기를 마셔서인지 정말 맑다. (덴마크 안 가봄.) 카더가든의 원곡과 번갈아 들으며, 목소리에 따라 노래의 느낌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해봐도 좋겠다. 🎧
NOTA DEL VÍDEO 3
조승범 ·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원곡: 이적 19세 참가자. 지난해 시즌1 예선을 통과했지만, 감기로 목 상태가 나빠져 정작 무대에는 오르지 못했다. 그렇게 1년을 준비하고 다시 도전한 무대. 기다렸던 만큼 이번에는 마음껏 노래했으면 싶다. 나이를 먹어도 지나고 나서야 깨닫는 건 왜 이렇게 많은지.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라는 제목부터 괜히 내 이야기 같은 노래다. 🤎
NOTA DEL VÍDEO 4
김해림 · 청혼원곡: 노을 뽀글뽀글한 파마머리가 눈에 들어오는 19세 참가자. 이 머리가 자신만의 캐릭터가 되어 무대에서도 자신감을 주었다고. 네 사람이 부르던 노을의 노래를 혼자만의 색깔로 풀어냈다. 화사한 목소리 덕분에 익숙한 ‘청혼’이 한결 풋풋하게 다가온다. 청혼하는 노래인데, 이제 막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는 것처럼 설렌다. 🤎
NOTA DEL VÍDEO 5
신채원 · 그대의 의미원곡: 양수경 버클리 음대 입학을 미루고 ‘우리들의 발라드2’에 도전한 19세 참가자. 양수경의 노래를 자신만의 개성 있는 발성으로 풀어낸다. 긴장될 법한 경연에서도 끝까지 웃으며 노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시티팝 감성에 통통 튀는 목소리가 더해져 기분까지 산뜻해지는 느낌. 주말 오후, 커피 한 잔 옆에 두고 듣고 싶은 노래다. ☕️
NOTA DEL VÍDEO 6
김훈오 · 마법의 성원곡: 더 클래식 성악가 부모님 아래에서 자란 21세 연세대 성악과 학생. 어머니는 소프라노 카라 손으로,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의 음악을 가까이에서 들으며 자랐다고. 이번 무대에서는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자신만의 ‘마법의 성’을 들려준다. 성악과 학생이라 이 곡을 어떤 발성으로 부를까 궁금했는데, R&B 느낌이 나는 목소리가 신선하고 좋다. 이런 ‘마법의 성’도 매력 있네. 🎹
NOTA DEL VÍDEO 7
원곡: 김지연 유튜브로 기타를 독학한 15세 참가자. ‘기타 치는 김하율’을 줄여 ‘김기타’라는 이름으로 연주 영상을 올려왔다. 이번에 고른 곡은 엄마와 이모들이 하루 종일 틀어놓고 따라 불렀다는 ‘찬바람이 불면’.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들려준다. 엄마의 애창곡을 딸의 목소리로 듣는다는 게 괜히 뭉클하다. 찬바람 불기 시작한 요즘, 이 노래를 다시 꺼내 듣게 되는 것도 반갑네.. 🍂
NOTA DEL VÍDEO 8
박예승 · 나를 외치다원곡: 마야 대구에서 홀로 서울로 올라와 자취하며 꿈을 키우는 15세 참가자. 마야의 ‘나를 외치다’로 탑백귀 150명 모두의 선택을 받은 유일한 참가자(스포 죄송;;)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내디딘 사연을 알고 나니, 선곡도 자신의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시원하게 뻗는 목소리에 나도 괜히 어깨가 펴지네. 열다섯의 이 당찬 외침을 들으니,나도 왠지 힘을 얻은 것 같다. ^^!💪
NOTA DEL VÍDEO 9
박대희 · Think About’ Chu원곡: 아소토유니온 열세 번째 꿈으로 싱어송라이터를 만났다는 20세 참가자. 노래하다 웃음을 지은 이유를 묻자, 호응해주는 관객들을 보니 기분이 좋아서 웃음이 났다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그 즐거움을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다. 살짝 허스키한 목소리와 기타가 잘 어울린다. 리듬을 타는 여유까지 있어서 듣는 나도 슬슬 고개를 까딱이게 되네. 이 곡은 산책할 때 다시 들어봐야겠어. 🎧
NOTA DEL VÍDEO 10
김수아 · Over the Rainbow원곡: 자우림 청소년 쉼터에서 만난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음악 공부를 시작한 19세 참가자. 힘든 시간에 위로가 되어준 자우림의 ‘Over the Rainbow’를 골라 무대에 섰다. 자신을 지탱해준 노래를 이제는 자신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포근하고 담담한 목소리가 마음에 오래 남는다. 누군가의 노래로 힘을 얻었던 사람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위로를 건네는 모습 🤎에 눈물이 줄줄 흐르며 들었다는ㅠㅠ
NOTA DEL VÍDEO 11
전이수 · 그대 내 친구여원곡: 패티김 ‘영재발굴단’에 출연했던 동화 작가이자 화가, 18세 전이수. 이번에는 노래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러 나왔다. 이 노래 속 ‘친구’는 자신에게 동생들이라고. 함께 살아가는 친구이자 동반자인 동생들을 떠올리며 고른 곡이다. 꾸밈없는 목소리에도 자기만의 색이 있네. 동생들에게 건네는 노래라고 생각하니 한 통의 편지처럼 다가온다. 이런 마음을 노래로 전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참 든든할 것 같다. 🌿
NOTA DEL VÍDEO 12
김선음 · 사랑한 만큼원곡: 팀 충남 대표 유도선수로 활동했던 16세 참가자. 국가대표를 꿈꾸던 운동을 내려놓은 뒤, 평소 좋아하던 노래로 새로운 길을 찾았다. 노래를 본격적으로 배운 지 4개월 만에 한림예고에 수석 입학했다는 이야기도 놀랍다. 단단한 목소리 사이로 여린 가성이 나오는 게 매력적이다. 힘 있게 부르다가도 부드러워지는 순간에 귀가 더 가네. 운동할 때 쌓은 체력과 꾸준함이 노래에도 도움이 된다니, 그동안의 시간이 이렇게 이어지는구나 싶다. 🎧
NOTA DEL VÍDEO 13
이유빈 · 고열원곡: 유다빈밴드 기획사 연습생으로 데뷔를 준비했던 18세 참가자. 방출을 겪으며 노래하는 것마저 두려워졌지만, 다시 용기를 내 무대에 섰다. 유다빈밴드의 ‘고열’을 직접 편곡하고 피아노를 연주하며 들려준다. 맑고 시원한 목소리가 귀에 쏙 들어온다. 노래가 두려워졌다는 사연을 알고 나니, 다시 자기 목소리를 들려주는용기가 기특하네. 이 목소리로 부르는 다른 노래도 궁금해진다. 🎹
NOTA DEL VÍDEO 14
김도현 · 언젠가는원곡: 이상은 전역을 한 달 앞두고 군복 차림으로 무대에 선 21세 육군훈련소 조교. 내향적인 성격을 바꿔보고 싶어 일찍 입대하고 조교에도 지원했다고. 막상 사회로 돌아갈 때가 다가오자 걱정이 많아져, 새로운 시작을 앞둔 자신에게 용기를 주는 노래로 ‘언젠가는’을 골랐다고 한다. 단단한 목소리로 부르니 익숙한 노래가 꽤 든든하게 들린다. 기다리던 순간인데도 막상 다가오면 걱정부터 되는 마음, 뭔지 알 것 같고. 나이를 먹어도 새로운 시작 앞에서는 떨리는 건 비슷하네. 나에게도 응원이 되는 노래. 🌿
NOTA DEL VÍDEO 15
김소연 ·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원곡: 양희은 경기도 여주에서 온 16세 참가자. 아버지를 떠나보낸 뒤 느꼈던 외로움을 조부모님의 사랑으로 채워가고 있다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부른다. 담담한 목소리인데 쓸쓸함은 깊게 남는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나이와 상관없이 이렇게 크구나 ㅠㅠ 열여섯의 목소리로 듣는 이 노래가 오래 마음에 머무네. 다음 곡으로 넘어가기 전에 잠깐 여운을 느끼고 싶은 무대였다. 🤎
NOTA DEL VÍDEO 16
허채민 · 안 되나요원곡: 휘성 밴드 하이파이유니콘에서 활동하는 오빠를 둔 15세 참가자. 오빠가 데뷔한 뒤 할머니가 오빠 영상만 보신다며,오빠를 이기고 싶다는 귀여운 포부와 함께 휘성의 ‘안 되나요’를 골라 무대에 섰다. 생각보다 목소리에 힘이 있어서 시원하게 모두 놀란 무대! 휘성의 노래를 새로운 목소리로 만나니 반갑고, 원곡도 다시 꺼내 듣고 싶어지네ㅠㅠ. 이 정도면 할머니의 1순위 자리를 노릴 만하겠는데ㅎㅎ 🎧
NOTA DEL VÍDEO 17
임바다 · 김성호의 회상원곡: 김성호 호주에서 온 18세 참가자. 2024년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호주 방문 축하공연에서 자작곡을 선보인 경험이 있다고. 이번에는 오래된 한국 발라드 ‘김성호의 회상’을 골라 자신만의 감성으로 들려준다. 한국어 노래인데 어딘가 팝송을 듣는 듯한 느낌이 매력적이다. 옛날 노래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 부르는 게 신기하고.. 같은 곡도 부르는 사람에 따라 이렇게 분위기가 달라지는구나. 이래서 새로운 목소리로 듣는 옛 노래가 매력적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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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로이 ·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원곡: 김장훈 옷 두 벌을 들고 열여섯에 서울로 올라와 홀로서기를 시작했다는 21세 참가자. 혼자 생활하며 힘든 시간을 음악으로 버텨왔다고. 자신에게 위로가 되어준 김장훈의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골라 무대에 섰다. 한 소절씩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아 부르는 느낌. 사연을 알고 나니 이 노래가 스스로에게 해주는 말처럼 들리기도 하고… 열여섯부터 여기까지 오느라 애썼겠구나 싶네. 앞으로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노래할 날이 많았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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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 난치병원곡: 하림 제주에서 혼자 서울로 올라와 고시원 옥상에서 노래하며 꿈을 키운 20세 참가자. 음악을 계속하기 위해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손님이 뜸한 새벽에 틀어놓고 듣던 곡이 ‘난치병’이라고. 지금도 이 노래를 들으면 그 시절 편의점과 고시원에서의 일상이 떠오른다고 한다. 허스키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듯 부르는 게 참 좋다. 사연을 듣고 나니 손님 없는 편의점에서 이 노래를 틀어놓았을 새벽이 괜히 그려지네… 누군가에게는 이별 노래가, 누군가에게는 꿈을 키우던 시절의 기억이 되는구나. 밤에 이어폰 끼고 한 번 더 듣고 싶은 무대. 🌙
NOTA DEL VÍDEO 20
라유정 · 기도원곡: 정일영 울산에서 처음 서울로 올라왔다는 18세 참가자. 중학교 밴드부에서 음악의 즐거움을 알게 됐지만, 홀로 삼남매를 키우는 어머니께 노래를 하고 싶다는 말을 꺼내기 어려웠다고. 지난해 용기를 내 꿈을 이야기했고, 이번에는 ‘가을동화’ OST인 ‘기도’를 골라 무대에 섰다. 한 음씩 정성 들여 부르는 느낌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된다. ‘가을동화’의 어린 은서였던 문근영 앞에서 이 노래를 부르다니… 드라마가 나올 때 태어나지도 않았던 아이가 이제 이 노래로 마음을 전하는구나. 괜히 세월이 느껴지면서도, 이렇게 노래가 이어지는 게 반갑네. 🍂
NOTA DEL VÍDEO 21
민지유 · 이별여행원곡: 원미연 예고 진학을 목표로 밀양에서 대구까지 오가며, 3개월 동안 매일 8시간씩 연습했다는 17세 참가자. 상대의 행복을 바라며 이별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가사에 마음이 움직여, 노래하다 눈물이 났다고. 그렇게 자신을 울린 곡으로 ‘이별여행’을 골랐다. 피아노 선율과 포근한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 담담하게 부르니까 오히려 가사가 더 마음에 들어오네. 슬픈 노래인데 듣는 마음은 따뜻해지는 게 묘하다. 나중에 다시 들으면 또 다른 구절이 마음에 남을 것 같고… 여기까지 스물한 곡. 익숙한 노래도 새로운 목소리와 사연을 만나니 다시 듣게 된다. 주말에 마음에 남은 무대 한 번 더 듣고, 2라운드 더 재미있게 봐야지 🎧